정한이의 발달장애 진단

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랐던 내 아이, 

발달장애 진단에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지만 엄마는 희망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.

‘무엇이든 해보자’는 마음으로 시작한 음악치료.

아이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게 됐고 

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도 만났습니다. 

“연주가 끝나고 관객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낼 때 아이의 표정에는 

어떤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행복이 가득하죠. 

아이의 자존감이 굉장히 상승하는 게 느껴져요."

작은 사회와 공동체를 경험하고 있는 선균이와 제균. 

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던 엄마는

아이의 음악 교육에 전념하던 어느 날,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만납니다. 

아이는 그 속에서 작은 사회와 공동체를 경험하게 되죠. 

"가능성을 본 거죠. 지휘자를 쳐다볼 수 있구나." 

상대방과 눈을 맞추는 것조차 어려워했던 아이는 

이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음악가로 성장했습니다. 

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. 

끊임없는 반복과 도전, 수많은 연주 활동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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